‘한끼줍쇼’ 이경규, 문화훈장 받고 달라졌다…품위남

입력 2017-11-22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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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이경규, 문화훈장 받고 달라졌다…품위남

이경규가 문화훈장을 받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는 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과 조이가 밥동무로 출연해 이경규, 강호동과 함께 양재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는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양재 시민의 숲’에서 시작됐다. 강호동은 최근 2017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에서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한 이경규에게 격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이경규는 쑥스러워 하면서도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문화훈장을 받아서인지 이날 이경규는 위장한 상태로 숨어있는 밥동무 레드벨벳을 그 어느 때보다 빨리 발견했고, 그룹명까지 단번에 알아맞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문화훈장 수상자로서의 품위를 지키며 녹화 내내 평소답지 않은 열정을 보여줘 짝꿍 강호동마저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밥동무 레드벨벳과 함께 양재동의 빌라촌으로 향하던 중 아이린은 평소 어떤 음식을 좋아하냐는 규동형제의 질문에 “닭 빼고 다 잘 먹는다”고 답했다. 이에 이경규는 다시 버럭경규로 돌아와 아이린을 향해 호통을 쳤다. 평소 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이경규는 “돼지, 오리는 안 먹어도 닭은 먹어야지”라며 면박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동네탐색에 나선 아이린은 평소답지 않게 수다스러운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기도 했다.

‘한끼줍쇼’는 22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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