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박한별. 동아닷컴DB
박한별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23일) MBC 드라마 ‘보그맘’ 촬영을 마무리했다”고 운을 뗀 후 “그동안 동료 연기자, 스태프들에게 불편을 줄까봐 꽁꽁 숨겨놨던 비밀을 발표하려고 한다. 저는 곧 임신 4개월이 되가는 예비엄마”라고 말했다.
박한별은 예비 아빠가 될 신랑과는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고, 결혼식은 간단히 가족행사로 대신했다. 그는 또 “가능하다면 내년에 조용하게 예쁜 모습을 남기고 싶다”면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을 밝혔다.
앞서 박한별은 수차례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해왔다. 그러던 중 5월 동료 연기자인 주상욱과 차예련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곧 결혼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지만 당시에도 침묵했다.
박한별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박한별의 남편은 3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했다. 동갑내기로 금융권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