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임신4개월…결혼식은 가족 행사로 대신

입력 2017-11-24 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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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박한별. 동아닷컴DB

숱한 열애설이 제기된 후에도 이렇다할 말이 없던 박한별(33)이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려 팬들을 놀라게 했다.

박한별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23일) MBC 드라마 ‘보그맘’ 촬영을 마무리했다”고 운을 뗀 후 “그동안 동료 연기자, 스태프들에게 불편을 줄까봐 꽁꽁 숨겨놨던 비밀을 발표하려고 한다. 저는 곧 임신 4개월이 되가는 예비엄마”라고 말했다.

박한별은 예비 아빠가 될 신랑과는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고, 결혼식은 간단히 가족행사로 대신했다. 그는 또 “가능하다면 내년에 조용하게 예쁜 모습을 남기고 싶다”면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을 밝혔다.

앞서 박한별은 수차례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해왔다. 그러던 중 5월 동료 연기자인 주상욱과 차예련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곧 결혼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지만 당시에도 침묵했다.

박한별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박한별의 남편은 3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했다. 동갑내기로 금융권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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