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고현정X이진욱 ‘리턴’ 리딩 현장…첫 호흡부터 ‘케미 굿’

입력 2018-01-02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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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X이진욱 ‘리턴’ 리딩 현장…첫 호흡부터 ‘케미 굿’

배우 고현정-이진욱-신성록-봉태규-박기웅-정은채-윤종훈-한은정-김희정 등이 ‘결’이 다른 ‘리턴 라인’을 가동했다.

오는 1월 17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retern)’(극본 최경미/연출 주동민/제작 스토리웍스)은 늦깎이 흙수저 변호사와 살인 사건 용의자의 아내이자 경력 단절의 변호사가 상류층 살인 사건의 공동 변호를 맡으면서 벌어지는 스릴러 드라마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 지난 11월 중순부터 촬영에 돌입, 집중도 있게 제작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 2018년 시청자들의 인생 드라마를 또다시 업그레이드 시킬 전망이다.

이와 관련 ‘리턴’ 배우들과 제작진이 지난해 경기도 고양시 탄현동에 위치한 SBS 제작센터에서 진행했던 압도적인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고현정-이진욱-신성록-봉태규-박기웅-정은채-윤종훈-한은정-김희정 등 배우들과 주동민 PD 그리고 최경미 작가는 장장 4시간 동안 실전을 방불케 하는 대본 리딩 현장을 연출했다.

가장 먼저 약 1년 반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고현정은 ‘상류층 희대의 살인 스캔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서는, 비밀을 가진 흙수저 변호사이자 TV법정쇼 ‘리턴’의 진행자인 최자혜 역을 맡아, 관록의 연기를 펼친다. 첫 등장부터 특유의 시원한 웃음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돋웠던 고현정은 대본 리딩 내내 극을 이끄는 하드캐리 열연으로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이진욱은 한번 꽂힌 사건은 해결하고 마는 타고난 깡과 범죄에 집착하는 근성을 지닌 강력계 ‘꼴통 형사’ 독고영 역으로 등장한다. 이진욱은 능청스러우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선 주먹 후 사고형 인간, 독고영의 면모를 100% 담아내며 “역시 이진욱!”이라는 찬사를 터져 나오게 했다.

신성록-봉태규-박기웅-윤종훈 등 ‘상류층 희대의 살인 스캔들’ 속 네 명의 용의자로 분한 배우들은 개성 있는 감정 연기로 현장을 휘어잡았다.

신성록은 올해의 기업인상까지 받을 정도로 탁월한 사업 수완을 겸비하고 있지만,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는 IT회사 대표 오태석 역으로, 서슬 퍼런 악역 연기를 선보여 현장을 휘감았다. 봉태규는 속없어 보이다가도, 어느 순간 폭주하는 폭력성을 가진 사학 재벌가의 아들 김학범 역을 맡아, 선한 얼굴을 하고 있다가도 급격히 돌변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소화해내며 분위기를 달궜다.

출중한 외모와 비상한 두뇌를 갖춘, 순도 99.9% 금수저이자 태하그룹 본부장 강인호 역으로 나서는 박기웅은 무게감 있는 연기로 열기를 돋웠고, 의료 재벌가의 아들 고준희 역으로 등장하는 윤종훈은 의지 없이 무리들의 의견에 따르는 병약한 캐릭터를 그려내 눈길을 모았다.

정은채는 대학 졸업 직전 사법 시험에 합격한 능력자였지만 재벌 2세 강인호와 결혼, 평범한 아내이자 엄마로 살아온 장롱 면허 변호사 금나라 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 스크린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정은채는 청순하지만 강단 있는 외모와 100% 맞아떨어지는 싱크로율로 금나라를 표현, 주목을 받았다.

그런가하면 특별출연하는 한은정은 와인바를 운영하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염미정 역을 실감나게 선보였고, 김희정은 자혜가 유일하게 속 감정을 드러내는 사무장 강영은 역으로 통통 튀는 연기를 펼쳐내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제작진 측은 “자타공인 명배우들이 첫 호흡을 맞춘 ‘리턴’ 대본 리딩 현장은 숨소리조차 다르게 느껴질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며 “대본도 이미 많은 분량이 나와 있는 만큼 촬영도 완성도 높게 이뤄지고 있다. 2018년 대한민국 안방극장에 품격 있는 파문을 던질, ‘리턴’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은 KBS 드라마시티 ‘아귀’를 시작으로, 2015년 SBS 극본 공모에서 단막 2부작 ‘글마 갸 삼촌’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집필 능력을 인정받은 최경미 작가와 ‘부탁해요 캡틴’, ‘떴다 패밀리’를 연출한 주동민 감독이 의기투합,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판사판’ 후속으로 오는 1월 17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스토리웍스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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