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3’ 김지원 “걸크러쉬? 무서운 얘기에도 잠 못자”

입력 2018-01-03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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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3’ 김지원 “걸크러쉬? 무서운 얘기에도 잠 못자”

‘조선명탐정3’ 김지원이 이번 영화 속 활약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3’)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김명민, 오달수, 김지원 그리고 연출을 맡은 김석윤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지원은 “부담보단 기대감이 컸다. 또 선배님이 함께 해주시니까 나도 설레는 마음이 컸다. 믿음과 기대를 가지고 함께할 수 있었다. 새로운 곳으로 가는 듯한 느낌이었다“며 ”처음에는 걱정을 했는데 감독님이 그런 부분을 조율해주셨다“고 이번에 합류하는 소감과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김석윤 감독은 “걸크러쉬 매력뿐만 아니라, 사극적인 역할부터 현대극에 나오는 러블리한 여자주인공의 연기까지 연기 스펙트럼이 넓어야하는 역할이었다. 김지원이 워낙 연기를 잘 해서 김지원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김지원은 “이번에는 아무래도 캐릭터도 매력적이긴 한데, 가진 사연이 있어서 기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변하는 감정에 집중하려고 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설명으 덧붙인 뒤 과거 오달수에게 들은 영화판의 무서운 이야기를 듣고 잠을 못 이뤘던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한편 ‘조선명탐정3’은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김명민 분)과 서필(오달수 분),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수사극이다. 오는 2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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