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분장 필요 없는 ‘인시디어숙’의 안구 연기

입력 2018-01-23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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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숙이 영화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이하 인시디어스4)와 함께 한 영상 '인시디어숙'이 화제다.

영상 속 퇴마사로 등장하는 김숙은 손톱이 열쇠 모양인 귀신의 공격에는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심지어는 귀신의 손톱을 손수 깎아준다. 그런데 패기 넘치던 김숙은 송은이의 결혼 소식에 분노, 피눈물을 흘리며 영상이 마무리 된다.

이에 김숙은 피눈물 신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3일 김숙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 "유세윤 감독님, 무섭게 분장 좀 할까?"하고 묻자 유세윤은 "맨 얼굴로 충분합니다."고 답하는 등 김숙의 분장조차 필요 없는 안구 연기가 돋보이는 일화를 게재했다.

사진 속 김숙은 흰자위가 훤히 보이는 눈을 더 크게 치켜 떠 공포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지만 어딘가 코믹하다.

누리꾼들은 "언니 진짜 무서워요~ 근데 귀여워요!"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함나얀 인턴기자 star@donga.com
사진 |김숙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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