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박세완, ‘로봇이 아니야’ 제2호 공식 커플 탄생 임박?

입력 2018-01-23 1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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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박세완, ‘로봇이 아니야’ 제2호 공식 커플 탄생 임박?

배우 엄기준과 박세완이 유승호와 채수빈의 뒤를 이을 ‘로봇이 아니야’의 공식 커플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MBC 수목 드라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소로•이석준│연출 정대윤•박승우│제작 메이퀸픽쳐스)에서 산타마리아 로봇 연구팀의 수장이자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로봇 공학박사 홍백균과 팀의 홍일점 파이로 분한 엄기준와 박세완.

최근 두 사람은 심상치 않은 핑크빛 기류를 뿜어내며 시청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고 있다. 어려운 공학 용어들은 줄줄이 꿰고 있지만 정작 연애에 있어서는 쑥맥인 엄기준은 자타가 공인하는 연애 젬병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평소 시니컬한 성격으로 다소 냉정해보이기도 하는 파이는 매사 똑 부러지는 일처리와 남다른 카리스마로 리더인 엄기준을 도와 팀을 이끌어가는 핵심 인물이다.

엄기준과 박세완은 알게 모르게 서로를 챙기고, 서로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두 발 벗고 나서는 등 두터운 의리를 바탕으로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자신을 챙기기 보다 로봇 연구와 휴머노이드 로봇 아지3를 돌보는 게 우선인 엄기준의 컨디션을 챙기는 박세완과 박세완의 미래를 위해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아끼지 않는 엄기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입가에 흐뭇한 웃음을 띠게 한다.

때문에 공개된 스틸에 담긴 두 사람 역시 시청자들의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들고 있다. 연구실은 물론, 장소를 불문하고 언제나 꼭 붙어있는 엄기준과 박세완의 모습이 포착된 것. 두 사람은 로봇 공학과 연구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자긍심과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또 때론 눈을 마주보며 밝게 웃어 보이는 등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로봇 연구에만 몰두하는 넘사벽 스펙의 수재들의 러브 스토리는 과연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엄기준과 박세완을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유승호와 채수빈에 이어 새로운 공식 커플로 주목받고 있는 엄기준과 박세완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로봇이 아니야’에서 보여줄 활약과 핑크빛 러브 라인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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