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포레스트’ 김태리 “문소리 선배와 모녀관계, 진짜 엄마 같았다”

입력 2018-02-01 1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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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 김태리 “문소리 선배와 모녀관계, 진짜 엄마 같았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 김태리가 문소리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김태리는 1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리틀 포레스트’ 제작보고회에서 힐링 받은 순간에 대해 문소리와의 호흡을 언급했다.

그는 “문소리 선배와 전작 ‘아가씨’에 함께 출연했지만 호흡은 못 맞춰봤다. 이번 작품에서 문소리 선배와 촬영한 기억이 마음에 남는다”고 말했다. 김태리는 “엄마에 대한 기억이 남들보다는 개인적으로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보통의 정서는 아니다. 혜원이 엄마에게 느끼는 감정도 나와 비슷한 부분이 있었다. 동질감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촬영하면서 문소리 선배에게 기댈 수 있는 느낌에 좋았다. 진짜 엄마 같았다”고 고백했다.

일본의 동명 만화 원작으로 한 ‘리틀 포레스트’는 혜원(김태리)이 시험 연애 취업 실패 후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영화. 임순례 감독이 연출을 맡은 ‘리틀 포레스트’는 2월 28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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