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美→개성+아름다움”…‘겟잇뷰티콘’ 장윤주-송지효 내세운 이유

입력 2018-03-09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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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미디어 관계자들이 장윤주와 송지효를 ‘겟잇뷰티콘’ 호스트와 뮤즈로 발탁한 이유를 밝혔다.

9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린 뷰티 페스티벌 ‘겟잇뷰티콘’ 기자간담회. 이날 행사에는 CJ E&M 라이프스타일 본부 신종수 본부장과 라이프스타일사업국 김형욱 국장이 참석해 취재진을 만났다.

이날 신종수 본부장은 먼저 장윤주를 ‘겟잇뷰티’의 진행자로 섭외하게 된 이유부터 전했다. 그는 “예전에 뷰티의 관점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예뻐 보이기 위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핑크 공주 같은 느낌을 보여줬다”면서 “하지만 현재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은 자기만족이다. 자연스러운 라이프 스타일 안에서 나를 표현하는 부분이 중요해졌다. 이를 가장 잘 전달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장윤주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신 본부장은 “장윤주 자체가 전형적인 미적인 기준에 부합하는 미인이라기보다 자신만의 개성이 가지고 있다. 각종 리얼리티에서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전파하고 호응을 얻었다. 뷰티의 아이콘으로서 우리 프로그램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송지효도 그런 부분에서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K뷰티 뮤즈를 온라인에서 투표했는데 글로벌적인 팬을 많이 거느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송지효는 8만1천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49.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국내 최초 뷰티 페스티벌 ‘겟잇뷰티콘’은 국내 최초이자 최장수 뷰티 콘텐츠 ‘겟잇뷰티’를 기획하고 제작한 온스타일과 CJ E&M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가 공동주최한 행사다. 13년 역사에 빛나는 ‘겟잇뷰티’와 ‘컨벤션’을 합친 것으로 소비자와 셀러브리티, 뷰티 인플루언서 그리고 뷰티 브랜드가 한데 어우러진 뷰티 페스티벌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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