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꼭잡고’ 한혜진·윤상현·유인영·김태훈, 대본 삼매경 포착

입력 2018-03-14 07: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손꼭잡고’ 한혜진·윤상현·유인영·김태훈, 대본 삼매경 포착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한혜진-윤상현-유인영-김태훈이 대본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열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극본 정하연/연출 정지인 김성용/이하 ‘손 꼭 잡고’) 측이 14일(수), 한혜진(남현주 역)-윤상현(김도영 역)-유인영(신다혜 역)-김태훈(장석준 역)의 연기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첫 방송까지 단 일주일 남은 만큼 이들의 대본 열정이 ‘손 꼭 잡고’에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손 꼭 잡고’는 삶의 끝자락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 설레고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 드라마. 드라마 ‘명성황후’, ‘달콤한 인생’ 등을 통해 시대극과 현대극을 아우르며 필력을 과시한 ‘드라마계의 대부’ 정하연 작가와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를 통해 통통 튀는 연출력을 뽐낸 정지인 감독이 손을 잡고 선보이는 2018년 MBC 첫 감성 멜로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한혜진-윤상현-유인영-김태훈이 언제, 어디서나 손에 대본을 꼭 붙든 채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혜진은 앉으나 서나 대본과 한 몸을 이루고 있는 모습. 차분한 분위기 속 집중하고 있는 한혜진의 눈빛에서는 대본을 뚫을 듯한 열정이 느껴져 그가 선보일 모습에 관심이 더욱 쏠린다. 윤상현은 눈빛과 손동작을 맞춰 보며 촬영 준비를 하고 있다. 리허설부터 다정함이 듬뿍 묻어 있는 윤상현의 눈빛에서 그가 처음으로 도전할 정통 멜로 연기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유인영은 도도한 자세로 시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대본을 보고 있는데 극중 그가 맡은 프로페셔널한 커리어우먼 ‘신다혜’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유인영이 촬영 준비 중에도 캐릭터에 완전 몰입해 있는 만큼 그가 폭발시킬 카리스마에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김태훈은 스태프와 함께 대사를 맞춰 보며 캐릭터에 대해 토론하는 중이다. 모니터를 뚫고 나올 듯한 김태훈의 열정 가득한 눈빛에서 그 역시 ‘장석준’에 완벽하게 빠져 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 그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MBC ‘손 꼭 잡고’ 제작진 측은 “모든 배우들이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 넣기 위해 시간, 장소 불문하고 대본 열공 중이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컷 소리와 함께 대본을 찾으며 쉬는 시간에도 따로 또 같이 호흡을 맞춘다”고 전했다. 더불어 “첫 방송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촬영장의 열기가 날이 갈수록 뜨겁다. ‘손 꼭 잡고’에 많은 기대와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해 ‘손 꼭 잡고’에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삶의 끝자락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 설레고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 드라마. 오는 3월 21일 수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