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시청률] ‘너목보5’ 마마무, 실력자와 환상의 듀엣…최고 시청률 5.8%

입력 2018-03-17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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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5’ 마마무, 실력자와 환상의 듀엣…최고 시청률 5.8%

‘너목보5’ 마마무가 출연자와 환상적인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16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이하 너목보5)에서 걸그룹 마마무가 초대가수로 출연해 음치 색출에 나섰다. 이날 마마무는 “실력자를 찾아낼 자신이 있다. 멤버들 모두 추리하는 것을 좋아한다. 방 탈출 게임도 자주 한다”며 남다른 의지를 내비쳤다.

1라운드에서는 문별이 선택한 ‘놀이동산에서 온 퍼레이드 실력자’가 첫 번째 탈락자로 호명됐다. 아나스타샤의 진짜 정체는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음치였다. 그녀는 취미로 배우고 있다는 ‘불쇼’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라운드에서는 립싱크 무대에서 어색한 손동작으로 의심을 산 ‘건설현장 식당 알바생’ 강효준이 음치로 지목됐다. 진실의 무대가 시작되자 그는 화려한 일렉 기타 연주 솜씨로 시선을 집중시켰고, 감미로우면서도 세련된 목소리를 뽐내며 청중을 사로잡았다. 화사는 “음색이 정말 좋다. 요즘 세대 분들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낄 것 같다. 괜찮으시면 나중에 저와 콜라보를 했으면 좋겠다”며 극찬을 하기도 했다.

2라운드의 또 다른 탈락자는 ‘만능 집수리 기사’ 이동하였다. 많은 이들이 음치로 예상했던 그의 정체가 실력자로 밝혀지자 마마무는 환호성과 함께 자동 기립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수준급 기교를 선보이며 가수 못지 않은 실력으로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 마마무는, 변호인으로 나선 김종국의 표정이 어색했다는 이유로 ‘꽃미남 성악돌’을 음치로 예상했다. 훤칠하고 훈훈한 외모로 모두의 궁금증을 자극했던 두 사람은 매력만점 음치였다. 이기택, 정구영은 가사가 나오는 화면에 시선을 고정한 채 어색한 발음으로 노래를 이어가며 폭소를 선사했다.

마지막 선택의 시간, 마마무는 고민 끝에 마지막 무대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으로 ‘레슬링 선수’ 정은주를 선택했고, 그 결과 ‘걸그룹이 될 뻔한 빅마마무’는 아쉬운 탈락을 맛보게 됐다. 하지만 ‘빅마마무’의 정체는 역대급 실력자 강은영, 서민경, 김예원이었다. 그들은 시원시원한 보컬,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이며 엄청난 카리스마를 내뿜었고, 데뷔한 걸그룹만큼이나 흠 잡을 데 없는 무대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마마무와 함께 마지막 무대를 꾸민 ‘레슬링 선수’ 정은주 역시 실력자가 맞았다. 정은주는 특유의 청아한 음색을 뽐내며 마마무와 함께 멋진 콜라보 무대를 완성했다. 마마무는 실력자를 찾은 기쁨에 그녀를 얼싸안고 추리 성공을 자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너목보5’는 3.5% 이상의 가구 시청률을, 1534와 2049 타켓 시청률에서는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대비 시청률이 또 다시 상승하며 2049 타겟 시청률은 7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것. 최고 시청률은 실력자 레슬링 선수 ‘정은주’와 마마무의 듀엣 무대로 5.8%까지 올랐다. (닐슨 유료 플랫폼 기준, Mnet+tvN 합)

사진|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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