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재 PD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상재 PD는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컨벤션에서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극본 명수현 연출 한상재) 제작발표회에서 “우리 드라마는 의사가 나오지 않는 의학물이다. 항상 병원물과 의학물을 보면 의사가 왜 주인공일까 하는 의문에서 시작하게 됐다. 의료 종사자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병원 드라마의 주인공은 모두 의사라는 공식화된 틀을 깨고,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그리고 실습생 등 ‘코메디컬 스태프’(Comedical staff, 의사 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종사자들)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최초의 병원 드라마. 26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