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내 배우 인생이 ‘삼총사’ 전·후로 나뉘어”

입력 2018-03-20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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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손호영이 ‘삼총사’가 자신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 밝혔다.

2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삼총사’(연출 왕용범) 프레스콜에서는 하이라이트 장면과 함께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준상 손호영 서은광(비투비) 김법래 민영기 등이 참석했다. 엄기준과 손준호는 개인 스케줄로 참석하지 못했다.

1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달타냥’ 역을 맡은 손호영은 “10주년 공연에 처음하는 것이지만 선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대단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이 작품이 배우 생활에 있어서 ’삼총사’의 전과 후가 다를 것 같다. 그 만큼 성장하게 하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39세이지만 10년 뒤에도 달타냥을 하고 싶다”라며 “칼싸움 연습하면서 재미있었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경험을 갖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삼총사’는 알렉산드로 뒤마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삼총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7세기 프랑스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전설적인 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가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담은 뮤지컬이다.‘삼총사’는 3월 16일부터 5월 27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쇼온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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