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퍼센트 측 “故민우, 모든 분 덕분에 외롭지 않게 보내…감사하다”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8-03-27 2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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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퍼센트 측 “故민우, 모든 분 덕분에 외롭지 않게 보내…감사하다”

故백퍼센트 민우(본명 서민우)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가 팬들에게 공식입장을 밝혔다.

티오피미디어는 27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27일 따뜻한 오늘, 우리 백퍼센트 민우를 평안하게 보내고 왔다. 갑작스러운 슬픔에 경황이 없는 유가족과 백퍼센트 멤버들, 소속 연예인들, 그리고 당사 임직원들에게 보내주신 위로에 깊이 감사하다”며 “온라인을 통해 추모의 마음을 전해주신 국내·외 팬 여러분, 동료 및 선후배들,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방송 관계자들, 그리고 애도를 표해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유가족의 뜻을 존중해주시고 애도를 표하며, 비공개 장례절차에 협조해주신 모든 언론사 분들에게도 깊은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의 따뜻한 배려와 위로 덕분에 민우가 외롭지 않게 웃으며 떠날 수 있었다. 항상 밝게 웃던 민우의 모습을 기억해주시고, 간직해주시기 바란다. 다시 한번 배려와 위로로 마음을 전해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앞서 25일 백퍼센트 민우는 33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티오피미디어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너무나 갑작스럽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 25일 소속 아티스트인 백퍼센트 멤버 민우가 우리 곁을 떠났다. 고인은 서울 강남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119구급대가 출동하였으나 사망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백퍼센트 멤버, 티오피미디어 동료 연예인 및 전 직원 모두 고인을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하고 있다. 백퍼센트 민우는 팀의 맏형으로서 멤버들을 잘 이끌어 왔고 멤버와 팬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정이 많은 친구였다. 백퍼센트 민우를 아는 모든 이가 그의 다정함과 성실함을 알기에 더욱 더 슬픔이 크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며 “고인의 마지막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2006년 KBS 2TV 드라마 ‘반올림3’로 연예계에 입문한 서민우는 2012년 남성그룹 백퍼센트 멤버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배우 서민우가 아닌 백퍼센트 민우로 활동하며 가수 활동 외에 연기 활동도 이어왔다. 벡퍼센트 맏형으로서 팀을 알리기 위해서 몸을 살리지 않았으며, SNS 계정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도 잊지 않았던 멤버다.

하지만 그런 백퍼센트 민우는 33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과 작별을 고했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 배려와 위로로 마음을 전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티오피미디어입니다.

3월 27일 따뜻한 오늘, 우리 백퍼센트 민우군을 평안하게 보내고 왔습니다. 갑작스러운 슬픔에 경황이 없는 유가족 분들과 백퍼센트 멤버들, 소속 연예인들, 그리고 당사 임직원들에게 보내주신 위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온라인을 통해 추모의 마음을 전해주신 국내외 팬 여러분들, 동료 및 선후배 연예인 분들,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방송 관계자 분들, 그리고 애도를 표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유가족의 뜻을 존중해주시고 애도를 표하며, 비공개 장례절차에 협조해주신 모든 언론사 분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따뜻한 배려와 위로 덕분에 민우군이 외롭지 않게 웃으며 떠날 수 있었습니다. 항상 밝게 웃던 민우군의 모습을 기억해주시고, 간직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배려와 위로로 마음을 전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앤디, 틴탑, 백퍼센트, 업텐션 및 티오피미디어 임직원 일동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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