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엔터테인먼트는 내달 9일 트와이스의 새 미니 앨범 발표와 컴백을 공식화 했다. 이후 JYP 측은 지난 27일~28일까지 신곡 콘셉트에 맞춘 개인 티저와 단체 티저를 공개했으며 신곡은 박진영이 작곡, 작사를 맡았다고 알려 기대감을 높였다.
이런 가운데 트와이스는 28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신곡 ‘왓 이즈 러브?’에 대한 힌트를 팬들에게 남겼다. 멤버들이 직접 베일에 쌓인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준 것.
이날 생방송에서 나연과 모모는 ‘왓 이즈 러브?’가 노래를 기존 곡들과 마찬가지로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겠지만 안무만은 파워풀할 것임을 예고했다. 다른 멤버인 정연 역시 “이번 안무는 굉장히 힘들다. ‘시그널’ 때처럼 열심히 춤을 추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정연은 “이번 노래에는 킬링 파트는 따로 없는 것 같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사나가 불렀던 ‘샤샤샤’ 같은 킬링 파트가 없다는 것”이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더했다.
그러나 트와이스 멤버들은 공통적으로 신곡 ‘왓 이즈 러브’ 뮤직 비디오에 대해서는 강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나연은 “이 뮤직 비디오는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사나 역시 “처음과 달리 두 번째 볼 때는 뒤에 잡힌 사람들의 모습을 보게 된다”, “이 뮤직 비디오에서 모모의 서열 9위가 확실해 졌다”는 말을 남겼다. 트와이스 멤버들의 코믹한 모습과 웃음을 유발하는 상황 설정이 뮤직 비디오에 담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사랑을 책으로 배운, 혹은 영화나 드라마로 배운 소녀들의 호기심과 상상을 다룬 댄스곡인 '왓 이즈 러브?'는 통통 튀는 밝은 멜로디에 업템포 댄스비트와 트랩 장르를 넘나드는 리듬이 더해져 한 곡 안에서 다양한 음악적인 변화들을 선보인다.
사진제공│JYP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