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강호동, 정재원에 "동료에 설레는 순간 온다"

입력 2018-04-03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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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정재원이 이승훈의 애교 통화가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JTBC '아는형님'에는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이승훈 김민석 정재원이 출연했다.

이날 정재원은 "승훈이 형이랑 같은 방을 쓰는데, 가끔 다른 방 쓰고 싶을 때가 있다"는 문제를 냈다. 정답은 바로 애교 통화. 그는 "자기 전에 형이 아내와 통화하면서 사랑해라고 한다"면서 "그런데 나랑 마주보고 누워서 그런 통화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형님들은 "부럽지 않았냐"고 물었다. 정재원은 "부러웠다"면서 "나도 전학가고 싶다"고 밝혔다. 정재원은 남고에 재학중이기 때문이다.

형님들은 "맘에 드는 여자선수는 없냐"고 질문했고, 정재원은 "여자가 아니라 동료"라며 선을 그었다.

이때 강호동은 "그러다 갑자기 설레는 순간이 온다"고 조언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씨름선수 출신인 강호동에게 "동료에 설렌 적 있냐"고 짓궂게 물었다.

결국 강호동은 모든 걸 포기한 채 "그래 설렜다"고 농담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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