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경찰3’ 새로운 일터는 울릉도? 입성부터 고난 예고

입력 2018-04-04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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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시골경찰3’ 순경들의 새로운 일터가 울릉도로 정해졌다.

16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시골경찰3’의 촬영지가 울릉도로 결정됐다. 울릉도는 제주도와 같은 화산섬이지만 제주와는 다른 거칠 고도 아름다운 매력을 갖고 있는 섬이다.

거친 기암절벽과 차갑고 검푸른 동해 그리고 험준한 산맥으로 이루어진 울릉도는 역동적인 풍광을 품고 있다. 겨울 울릉도는 국내 최대 다설 지역답게 고요한 설국으로 변모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이토록 신비로운 섬 울릉도가 ‘시골경찰3’ 네 순경의 새로운 근무지가 되었다. 하지만 촬영이 이루어진 3월, 4월은 꽃샘추위와 거친 바람으로 인해 배가 뜨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올해 3월 울릉도는 늦게까지 폭설과 거친 해황이 이어졌던 것. 2월부터 시작된 동해상 기상악화로 대형 여객선마저 모조리 결항되며 울릉도에 갈 수 있는 유일한 교통편인 뱃길이 묶였다. 이로 인해 과연 시즌3 순경들이 울릉도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진다.

신현준, 이정진, 오대환, 이청아는 거친 파도를 뚫고 무사히 울릉도 순경이 될 수 있을지 오는 4월 16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시골경찰3’ 첫 방송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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