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 돈스파이크가 체한 경험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562회에는 ‘조금 모자라지만 착한 친구들’ 특집으로 돈스파이크, 로꼬, 슬리피, 로꼬, 주우재가 출연했다.
이날 돈스파이크는 “살면서 세 번 정도 체했다”면서 그 중 하나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그는 “호주에서 ‘오지의 마법사’에서 촬영 후 하루를 더 남았다. 최현석 셰프와 남았는데 그 분도 대식가더라. 하루 종일 먹으러 다녔다”며 “그날 폭식하고 밤에 들어왔는데 속이 안 좋았다. 그래서 소화제를 먹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오사카에 오로지 먹기 위해 가기도 했다고. 돈스파이크는 “2박3일 동안 20끼를 먹었다. 손으로 집어먹고 길에서 먹는 건 식사로 안 친다”면서도 “정말 소식한다. 집에 있을 때 밥을 반 공기만 먹는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인격이 여러 개냐”고 물었고 돈스파이크는 “사중인격”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