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과 수지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수지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수지의 소속사 JPY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동아닷컴에 “이동욱과 결별한 것이 맞다. 각자 스케줄이 바빠 만나기 어렵다 보니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동욱과 수지가 결별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동욱과 수지가 스케줄 소화, 차기작 준비 등 각자 바쁜 날들을 보내다 최근 여느 연인들처럼 자연스럽게 사이가 소원해지면서 헤어졌다고.
1999년 MBC 드라마 '베스트극장'으로 데뷔한 이동욱은 KBS 2TV ’학교’ 시리즈를 비롯해 ‘러빙유’, ‘마이걸’ 등에 출연했다. 2017년 종영된 tvN ’도깨비’에서 저승사자 역을 맡으며 제2의 전성기를 누렸고, 7월 첫 방송되는 JTBC 새 드라마 ‘라이프’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2010년 미쓰에이로 데뷔한 수지는 영화 ‘건축학 개론’에서 주연을 맡아 ‘국민 첫사랑’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것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연기에 발을 들였다. 이후 영화 ‘도리화가’에 출연했고, 드라마로는 ‘드림하이’, ‘빅’, ‘구가의 서’, ‘함부로 애틋하게’,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을 선보였다. 차기작으로는 드라마 ‘배가본드’를 확정지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