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크라운’ 시즌3, 올리비아 콜맨 캐스팅…스틸 공개

입력 2018-07-18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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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라운’ 시즌3, 올리비아 콜맨 캐스팅…스틸 공개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더 크라운(The Crown)'이 세 번째 시즌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엘리자베스 2세’의 새로운 모습이 담긴 첫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 크라운' 시즌 3는 1960년 중반부터 1970년대까지 통치를 이어가는 엘리자베스 2세와 영국 왕실의 내막을 그린 작품이다. 영국 왕실을 생생하게 그린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화려한 패션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크라운'의 두 번째 시즌은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제 70회 미국 에미상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을 포함한 총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작품성까지 인정 받았다.

시즌 2의 클레어 포이(Claire Foy)에 이어 ‘엘리자베스 2세’ 역을 맡을 올리비아 콜맨(Olivia Colman)은 2011년 영화 '철의 여인'에서 메릴 스트립 등 명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할리우드의 대표 연기파 배우다. 2012년 런던 비평가 협회상 영국여우주연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3년과 2014년에는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TV부문 여우조연상을, '더 나이트 매니저'로는 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TV미니시리즈부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배우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의 ‘힐드가르드 슈미트’ 역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처럼 세계가 주목하는 배우 올리비아 콜맨이 엘리자베스의 20~30대를 연기한 클레어 포이의 바통을 이어 받아 40대의 엘리자베스 2세로 분할 예정이다. 이번에 최초로 공개된 스틸은 한층 더 성숙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여왕의 위엄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올리비아 콜맨이 보여줄 새로운 엘리자베스 2세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한편 엘리자베스 2세의 여동생인 ‘마가렛 공주’ 역에는 영화 '오션스8', '레미제라블'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헬레나 본햄 카터(Helena Bonham Carter)가, ‘헤럴드 윌슨 총리’ 역에는 영화 '햄스테드'와 드라마 ‘빙 휴먼’ 시리즈로 알려진 제이슨 왓킨스(Jason Watkins)이 캐스팅되었다.

골든 글로브 수상 배우 올리비아 콜맨의 압도적인 아우라가 담긴 엘리자베스 2세의 첫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크라운' 시즌 3는 2019년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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