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일본 열도를 뒤흔든 ‘다이짱’은 무였다 #전시회#복제#희망
일본인들이 열광하고 애정했던 ‘다이짱’의 정체는 바로 무였다.
오늘(29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일본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다이짱'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다이짱은 지난 2005년 아이오이시 주택가 아스팔트 도로 위를 뚫고 자라고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일본에서 희망의 상징으로 불리던 특별한 존재였다.
그런데 어느 날 누군가에 의해 이파리 부분이 뜯겼고,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일본인들은 분노하고 애도를 표하기도 했다.
이후 한 시청 직원은 어렵게 찾은 무청을 ‘수경재배’로 정성껏 보살폈고, 다이짱은 다시 되살아났다. 그 소식에 일본인들은 더욱 다이짱에 열광했고, 다이짱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심지어 다이짱 캐릭터가 그려진 물건들도 불티나게 팔렸다.
하지만 결국 다이짱은 결국 다시는 살릴 수 없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일본 측은 무청 2쪽을 배양, 다이짱을 복제해 화제가 됐다.
사진|MBC ‘서프라이즈’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