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에이피(B.A.P) 멤버 중 1명이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경기 남양주경찰서 측은 9일 강제추행 혐의로 B.A.P 멤버 A씨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초 남양주의 한 펜션에 놀러갔다가 20대 여성을 강체 추행한 혐의다.
피해 여성은 강제 추행을 주장하고 있지만, A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 당시 다른 B.A.P 멤버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알리면서 “양측이 합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