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 사기혐의 피소 “父와 무관…일정 예정대로 소화”
원더걸스 출신이자 가수 핫펠트로 활동 중인 예은(본명 박예은)이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소속사가 활동 여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예은은 지난 3월 아버지인 복음과경제연구소 박영균 목사와 사기 혐의로 피소돼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 박 목사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신도들에게 받은 200억 원 상당의 투자금을 빼돌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예은 역시 아버지 박 목사 관련해 사업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이번 일에 적극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아 피소됐다. 그리고 최근 경찰 조사에 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 경찰 조사 및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추가로 경찰 조사가 결정된 것은 없다. 우선 예정된 일정은 계획대로 소화할 방침이다. 앨범 무산도 사실무근이다. 애초 시기를 결정하지 않았고,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 것 맞다. 추후 앨범을 공개할 시기가 결정되면 고지하고 일정대로 소화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