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②] 조인성 “남주혁 캐스팅 걱정 안 해, 충분히 해냈다”

입력 2018-09-13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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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인터뷰②] 조인성 “남주혁 캐스팅 걱정 안 해, 충분히 해냈다”

배우 조인성이 남주혁에 대해 언급했다.

조인성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안시성’ 인터뷰에서

이날 조인성은 ‘안시성’의 제작비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후회하지 않았냐고 묻자 “후회하기엔 이미 늦었다. 후회를 할 바에 이걸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생각을 전환시키는 게 나를 위해 좋았다. 후회가 될 때는 대표님과 술을 마시고는 투정도 하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주혁의 캐스팅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을 안 했다. 걱정을 전혀 안 했다.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했던 아이가 아니었다. 충분히 (이 역할을) 받을 자격이 있었다. 또 충분히 해냈다”고 설명했다.

또 조인성은 남주혁에게 연기 조언을 했냐는 질문에 “물으면 대답을 해주는데, 묻지 않으면 대답할 필요가 없었다. 묻지 않았는데 말을 하면 꼰대가 되는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시성’은 한반도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누볐던 고구려 승리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한 영화다. 조인성은 고구려 최후의 요새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 역할을 맡아 액션 뿐만 아니라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영화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19일 개봉.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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