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종영…김원희 “박수 받고 떠나게 돼 기쁘고 감사” [전문]

입력 2018-09-27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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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종영…김원희 “박수 받고 떠나게 돼 기쁘고 감사” [전문]

SBS ‘백년손님’이 시즌 종영하는 가운데 프로그램 안방마님 김원희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원희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sbs ‘백년손님’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녹화를 끝으로 ‘자기야’ 4년, ‘백년손님’ 5년 총9년(440회)동안 목요일, 토요일 밤을 책임지던 방송의 막을 내린다”고 밝혔다.

그는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시청률이 최고일 때 박수 받고 떠나게 되어서 한편으로는 기쁘고 감사하다”며 “긴 시간 사랑해 주고 응원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일등공신 우리 서방님들과 아내 분들, 장인 장모님들, 성대현, 문세윤, 나르샤, 김환, 김일중, 제작진, 스태프, 매회 게스트 여러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원희는 함께한 출연진 등과 찍은 셀카를 여러장 게재하면서 “나의 30-40대를 함께한 소중한 분들 사랑합니다”라고 남겼다.

‘백년손님’은 사위와 장모, 장인의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하는 취지로 제작된 프로그램. 2009년 6월 첫방송돼 2018년 9월까지 9년 동안 시청자를 만났다. 정규 편성 1회부터 ‘백년손님’과 함께한 김원희는 남성 MC가 여러 차례 교체될 때도 항상 같은 곳에서 ‘백년손님’을 지켰다. ‘백년손님’은 9월 29일 시즌 종영을 맞는다.

‘백년손님’ 후속으로는 추석 연휴 파일럿 방송됐던 ‘빅픽처패밀리’가 정규 편성을 확정지었다. ‘빅픽처패밀리’는 ‘살며, 찍고, 나누는, 인생샷’을 콘셉트로 따뜻한 마음과 시선을 가진 네 남자 차인표, 박찬호, 류수영, 우효광이 경남 통영의 작은 마을에 사진관을 열고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인생샷’을 찍어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본격적인 방송은 10월 6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공개된다.

<김원희 ‘백년손님’ 종영 소감>

그동안 sbs백년손님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녹화를 끝으로 자기야 4년, 백년손님5년 총9년(440회)동안 목요일, 토요일 밤을 책임지던 방송의 막을 내립니다.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시청률이 최고일때 박수받고 떠나게 되어서 한편으로는 기쁘고 감사하네요. 긴 시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게 감사드리고 일등공신 우리 서방님들과 아내분들, 장인장모님들, 성대현, 문세윤, 나르샤,김 환,김일중, 제작진,스텝,매회 게스트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나의 30-40대를 함께한 소중한 분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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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최고감사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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