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작곡가 겸 트럼펫 연주자 故 김인배. 사진출처|엠넷 ‘슈퍼스타K6’ 방송 화면 캡처
연주자로 활동을 시작해 KBS, TBC 라디오 악단장을 거치며 ‘보슬비 오는 거리’ ‘그리운 얼굴’ 등 400여 곡을 작곡했다. 편곡 작품은 2500여 곡에 이른다. 1932년 9월25일 평북 정주에서 4남 중 장남으로 태어난 고인은 유년 시절 손으로 나팔을 만들어 놀기를 좋아했다. 정주초등학교 3학년 때 당시 귀했던 진짜 나팔을 조부에게 선물 받은 뒤 음악 행로가 시작됐다.
고인의 외손자인 가수 김필은 7일 SNS에 “할아버지 편히 쉬세요. 많이 감사하고 많이 사랑합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