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코지 부인’ 카를라 브루니, 11월 첫 내한 공연 개최 [공식]

입력 2018-10-10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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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부인’ 카를라 브루니, 11월 첫 내한 공연 개최 [공식]

세기의 패션 아이콘이자 프랑스 전 대통령 사르코지의 부인, 카를라 브루니가 11월 2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 11월 3일 부산벡스코오디토리움에서 첫 단독 내한공연을 연다.

카를라 브루니는 프랑스 전 대통령의 부인이기 이전에 모델로서 그리고 뮤지션으로서 탄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탈리아 토리노 출신으로 건죽가이자 클래식 작곡가인 아버지와 피아니스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카를라 브루니는 5살 때 파리로 이주해 성장했다.

미술과 건축학을 전공한 그녀는 19세부터 모델로 활동하여 패션 모델 고소득자 랭킹 20인 안에 들기도 하였다. 그 후 부모님의 끼를 물려받아 솔로가수로 데뷔한 그녀는 데뷔 앨범 ‘Quelqu’un M’a Dit(누군가 내게 말하기를)’이 프랑스에서 120만장이 판매되며 밀리언 셀러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프랑스의 국민가수로 자리잡았다. 그 후 카를라 브루니는 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으로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워너비 스타로 자리매김 하였다.

이번 카를라 브루니의 내한공연 ‘더 라이브 볼륨1: 카를라 브루니’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팝송 리메이크 앨범 ‘프렌치 터치(French Touch)’ 발매 기념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아시아 중에서는 가장 먼저 한국 팬들을 만나러 온다.

특히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를 통해 ‘스탠드 바이 유어 맨’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스탠드 바이 유어 맨’이 수록되어 있는 ‘프렌치 터치’ 앨범의 CD는 물론 LP까지 절판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카를라 브루니는 이번 공연에서 ‘스탠드 바이 유어 맨’을 비롯해 ‘더 위너 테이크스 잇 올(The Winner Takes It All)’, ‘인조이 더 사일렌스(Enjoy The Silence) 등 한 시대를 풍미한 히트곡을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프랑스풍 감성으로 재해석해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내한공연은 ‘더 드림 프로젝트’ 내한공연 시리즈 ‘더 라이브’의 첫 번째 공연으로 국내 최대 공연기획사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가 ‘모든 공연 기획자들이 꿈꿔온, 나아가 모든 음악 팬들이 염원했던 공연’을 구현하기 위해 기획한 시리즈 공연이다. 앞으로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내한 공연을 선보이며 새로운 브랜드 공연으로서 관객들에게 신뢰를 주는 콘서트 브랜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매월 진행되는 뮤직 토크 콘서트‘더 스테이션(The Station)’, 아티스트와 팬들 간 긴밀한 소통이 이뤄지는 ‘디 아지트(The Agit)’,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선보이는 젊은 감각의 문화 강연회 ‘더 모먼트(The Moment)’등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는 ‘더 드림 프로젝트’ 아래 다채로운 공연을 기획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더 라이브 볼륨 1: 카를라 브루니 (THE LIVE Vol. 1: CARLA BRUNI)는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주한프랑스대사관, 주한프랑스문화원이 후원하고 하나카드㈜에서 제작 투자한다. 티켓은 10월 10일(화)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예스24공연, 네이버 예약, 하나컬쳐에서 예매 가능하며, 오늘 10월 10일(수) 오후 2시에 티켓이 오픈 된다. ​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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