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배우 주윤발의 8100억원 전재산 기부 발표에 방송인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먼저 15일 박명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주윤발을 존경한다. 이렇게 훌륭하신 분인 줄 몰랐다. 나도 따라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주윤발은) 한 달 용돈 11만원으로 생활하고, 핸드폰도 얼마 전에 2G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바꿨다고 한다"며 "전철도 타고 다닌다고 한다. 진짜 전철 타고 다녀야 할 사람들은 승합차를 타고 다니는데 자랑스럽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방송인 박명수. 동아닷컴DB
방송인 김제동. 동아닷컴DB
한편 이날 주윤발이 전 재산 홍콩달러 56억, 한국 돈으로 약 8100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