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채아♥차세찌 득녀, 6년 열애→5월 결혼→“소중한 축복”

입력 2018-11-01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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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아♥차세찌 득녀, 6년 열애→5월 결혼→“소중한 축복”

한채아·차세찌 부부가 득녀했다.

한채아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한채아와 관련한 기쁜 소식을 전한다. 한채아가 지난달 30일 오전 건강한 여자 아이를 출산했다.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다. 현재 가족의 보살핌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다. 귀한 생명을 맞이한 한채아와 가족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한채아는 지난 5월 차범근의 차남 차세찌와 결혼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교제 6년 만이다. 하지만 결혼에 앞에서 열애 사실을 공개하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한채아와 차세찌는 지난해 3월 초 열애 사실이 알려졌지만, 처음에는 “사실무근”이라고 대응했었다. 김성은의 소개로 친분을 쌓아 같이 밥을 먹는 등 함께 어울리는 친한 사이 정도라고 했지만, 한채아의 마음은 편치 않았다. 결국 그는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언론시사회 현장에서 “그 사람(차세찌)과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 사실 내가 아이돌도 아니고 어린 나이도 아니라서 굳이 열애를 숨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돌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한차례 ‘열애설 번복 논란’이 있었지만, 두 사람의 애정에는 변함이 없었다. 함께 유럽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오랫동안 연인으로 만난 두 사람의 사랑은 굳건했고, 결혼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결혼식에 앞서 임신이라는 깜짝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한채아가 직접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임신 소식을 알린 것이다. 한채아는 “이렇게 편지로 인사드리게 돼 조금은 쑥스러운 기분도 든다. 내가 직접 전해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서툰 글솜씨로나마 진심을 담아 적어본다”며 “얼마 전 나는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결혼이 인생의 중대사인 만큼, 오랜 기간 많은 대화를 나누며 신중히 결정했다.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분이 축하를 보내주신 덕분에 하루하루가 선물처럼 행복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그렇게 행복한 날들을 보내던 내게 새 생명이라는 또 다른 선물이 찾아왔다”고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어 “현재 6주 차에 접어든 예비 엄마가 됐다. 결혼 준비 중 갑작스레 찾아온 새 생명이라서 더욱 소중한 축복으로 느껴진다. 아직 안정이 필요한 시기라 모든 것이 조심스럽지만, 기쁜 일이니만큼 나를 응원해주시는 사람들에게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다.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여러분의 축복에 보답할 수 있는 좋은 배우,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지난달 30일 한채아는 딸 아이를 순산하고 산후조리에 들어갔다. 한채아는 당분간 가정에 집중할 계획이다. 복귀 시기는 미정이다.

<다음은 한채아·차세찌 득녀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배우 한채아 씨와 관련한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한채아 씨가 지난달 30일 오전 건강한 여자 아이를 출산하였습니다.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현재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귀한 생명을 맞이한 한채아 씨와 가족들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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