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서 분할 권율표 박문수…캐스팅 소식에 기대감 상승

입력 2018-11-08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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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서 분할 권율표 박문수…캐스팅 소식에 기대감 상승

배우 권율이 SBS 드라마 '해치'에서 칼을 손에 들고 가장 약한 자를 지켜야 한다는 걸 뜨거운 가슴으로 아는 과거 준비생 ‘박문수’ 역을 맡는다.

권율이 맡은 '박문수'는 근성과 열정, 정의를 쫓는 의기만큼은 조선 상위 1%인 과거 준비생으로, 칼을 손에 들고 가장 약한 자를 지켜야 한다는 걸 뜨거운 가슴으로 아는 인물이다.

훗날 조선 최고의 암행어사로서 '탐관오리가 있는 곳에는 반드시 박문수가 나타난다'는 신화의 주인공이 되어 정의로우면서도 주변에게 다정한 모습으로 '박문수 신드롬'을 일으키며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권율은 OCN 오리지널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리에 종영한 '보이스2'에서 훈훈한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기존의 사이코패스 악역과 결이 다른 역대급 살인마 '방제수'로 분해 인생 캐릭터를 갱신했다.

극 중 권율은 정의감 넘치는 훈훈한 청년 '방제수'부터 살인집단을 이끄는 살인마 '방제수'의 모습까지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로 "악역의 기준을 새롭게 세웠다"는 평가를 받으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이처럼 맡은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맞춤옷을 입은 듯 완벽하게 완성하며 웰메이드로 이끄는 배우 권율이 ‘해치’에서는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해치’는 ‘일지매‘, ‘아내가 돌아왔다’, ‘대풍수’,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등을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용석 감독과 ‘마의’, ‘동이’, ‘이산’, ‘화정’ 등으로 탄탄대로 사극 신화를 작성하고 있는 김이영 작가, 왕세자 연잉군 이금 역의 정일우, 열정 가득한 과거 준비생 박문수 역의 권율, 사헌부의 열혈 다모 여지 역의 고아라로 이어지는 ‘시청률 보증 조합’은 ‘해치’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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