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빌’ 제시 “나 이거 개판으로 만들거야 진짜”…쎈 언니 출격

입력 2019-01-15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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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빌(Target : Billboard - KILL BILL)‘이 힙합 여전사 제시의 선공개 영상과 3차 티저를 공개하며 살 떨리는 피바람(?)을 예고했다.

MBC 새 예능프로그램 ‘킬빌(Target : Billboard - KILL BILL, 이하 ’킬빌‘)’(제작 킹스엔터테인먼트, 이매진아시아)은 대한민국 힙합신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초호화 라인업으로 빌보드 차트 점령을 목표로 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힙합의 대부 YDG(양동근)부터 도끼, 제시, 산이, 치타, 리듬파워, 비와이까지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최정상 래퍼들이 총출동해 벌써부터 힙합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특히 제시는 한 여성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독보적인 걸크러시 래핑을 자랑하며 준우승을 차지해 대한민국 대표 힙합 여전사로 등극했다. 이에 그녀가 과연 남성 래퍼들은 물론, 여성 래퍼계의 양대산맥 치타를 누르고 ‘킬빌’의 왕좌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15일 오전 선공개 된 제시의 첫 경연 무대가 팬들 사이에서 핫(HOT)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시 특유의 소울 풍만한 보컬과 랩, 그리고 섹시 포텐을 터트린 댄스 퍼포먼스까지 감칠맛 나게 공개하며 미(美)친 무대장악력을 예고, 짧은 영상 속 담긴 반전 무대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쫑긋거리게 만든다.

이어 오늘(15일) 오후 공개된 제시의 3차 티저가 예비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견제되는 사람 한 명도 없어요”라며 살벌한 ‘쎈 언니’ 포스로 등장한 제시에 누리꾼들의 심장이 제대로 쫄깃해진 것. 여기에 경쟁할 아티스트들을 향해 “도끼는 1등 못할 것 같아요”, “비와이 무대는 지루했어요”라는 디스까지 펼치는 등 모두를 흠칫하게 만들 여장부 카리스마를 폭발시켰다. 또 “나 이거 개판으로 만들거야 진짜”라며 걷잡을 수 없는 피바람(?)까지 예고해 힙합신의 역대급 서바이벌을 예감케 한다.

이렇듯 제시의 레전드 무대들이 펼쳐질 ‘킬빌’에서는 힙합의 본토인 미국 빌보드 진출을 위해 국내 힙합신의 최정상 래퍼 양동근, 도끼, 제시, 산이, 치타, 리듬파워, 비와이의 피 튀기는 서바이벌 랩 배틀이 시작된다. 최후의 승자에게는 빌보드의 제왕 DJ 칼리드(DJ Khaled)와 컬래버레이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오로지 최종 우승을 거머쥐기 위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레전드들의 일대일 빅매치가 ‘킬빌’에서 최초로 성사, 힙합계를 제대로 뒤집어놓을 예정이다.

한편, 도끼, 비와이에 이어 제시의 첫 경연 맛보기와 3차 티저까지 공개되며 ‘킬빌’에 대한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또한 선공개를 앞두고 있는 나머지 아티스트들의 영상이 7인(人) 7색(色)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정규편성 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킬빌(Target : Billboard - KILL BILL)‘은 31일 첫 방송되며 총 10회에 걸쳐 방송된다. 2월 중에 MBC PLUS의 MBC 뮤직, 에브리원, 드라마 채널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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