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IMDB
마크 러팔로는 14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o I wasn’t fired? (그러니까, 나 해고 당한 거 아니라는 거지?)”라는 글을 남기며 ‘어벤져스 : 엔드게임’ 포스터를 올렸다.
마크 러팔로가 이러한 글을 남긴 것은 지난해 10월 5일(현지시각) ‘지미 팰런 쇼’에 출연해 ‘어벤져스4’의 제목을 말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는 당시 “어벤져스4’ 제목을 말해줘도 될 것 같다”라고 제목을 말했으나 방송사는 그의 소리를 묵음 처리 했다. 팬들은 그의 입모양을 보고 ‘어나일레이션(annihilation)’으로 추측했다. 이후 마크 러팔로는 트위터에 마블 스튜디오와 트러블이 일어날 수 있다며 제목을 말하는 장면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를 본 루소 형제 감독은 트위터에 “마크, 너 해고야”라고 댓글을 달았다.
사진출처=마크러팔로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하지만 ‘어벤져스 : 엔드게임’ 포스터에 자신의 캐릭터가 나와있는 것을 보고 “나 안 짤린 거네”라는 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어벤져스 :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로 4월에 국내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