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X101’이 오는 5월3일 첫 방송 전 화제성 1위에 등극했다.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에서 '프로듀스X101'은 14.7%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이에 결승 경연이 공개된 TV조선 ‘미스트롯’은 비드라마 2위로 내려 앉았다. 최종 5인에 든 송가인, 홍자, 정미애는 출연자 화제성에서 각 1위, 2위, 4위에 이름을 올리며 톱5에 진입했다. 송가인과 함께 김연자의 '진정인가요'를 선택해 탈락의 고배를 마신 김소유는 출연자 8위를 기록했다.
3위는 MBC ‘나 혼자 산다’가 차지했다. 뉴이스트 황민연 출연 예고로 팬들의 높은 기대감이 형성되었고, 한의원을 방문한 기안 84와 대학 강연에 나선 한혜연 에피소드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출연자 화제성 5위에 오른 한혜연에는 ‘나 혼자 산다’에서 지속적으로 보고싶다는 네티즌 반응이 나타나기도 했다.
비드라마 4위는 JTBC ‘아는 형님’으로 김완선, 바다, 소유, 러블리즈 케이가 출연해 화제가 되었다. 또한 아이즈원의 출연 예고에 팬들의 관심이 모이기도 했다. tvN ‘대탈출2’는 폐 냉동창고 탈출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비드라마 5위를 유지했다. 6위에 진입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는 전주 대비 순위가 4계단 하락하며 주춤한 화제성을 보였다.
7위에서 9위까지는 KBS2의 비드라마가 활약했다. 7위는 KBS2 ‘해피투게더’로 황민현의 스페셜MC 출연 소식과 게스트 율희의 러브스토리가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편인 FT아일랜드 최민환과의 연애, 결혼 스토리를 대방출한 율희는 출연자 6위에 올랐다. 이 외에 비드라마 8위에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9위에는 KBS2 ‘불후의 명곡’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불후의 명곡’ 400회 최종 우승자가 된 가수 김재환은 출연자 화제성 3위에 진입하기도 했다.
비드라마 10위는 충청남도 서산 해미읍성 편이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차지했다. 역대급 솔루션을 받은 후 주객전도의 태도를 보인 쪽갈비 김치찌개 주인에게 백종원 대표가 분노하는 모습이 예고되며 시청자들의 공분과 우려가 이어졌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19년 4월 22일부터 4월 28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82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4월 29일에 발표한 결과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