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라미란이 40년 만에 첫 주연을 해낸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3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걸캅스’(감독 정다원) 언론시사회에는 정다원 감독을 비롯해 라미란 이성경 최수영이 참석했다.

영화 ‘걸캅스’는 전직 형사계의 전설이지만 지금은 민원실 퇴출 0순위 ‘미영’(라미란 분)과 현직 꼴통 형사 ‘지혜’(이성경 분)이 억울하게 불법 촬영을 당한 여성의 사건을 만나면서 비공식 수사에 나서기로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48편의 영화를 소화하고 40년 만에 첫 주연을 맡은 라미란은 “첫 주연이라 부담스럽고 떨리기도 했다”라며 “하지만 이 정도 강도 높은 액션은 다 하는 것 아닌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감회가 남다르긴 했다. 하지만 내가 걸어가야 할 길이라면 걸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시도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이며 “의식이나 이런 것을 떠나 오락영화이고 해서 내가 가장 잘 할거라고 믿어주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액션 연기를 소화한 것에 대해 “액션이 재미있더라. 몇 작품 더 할 지 고민 중이다. 강도를 더 센 것을 원하실 것 같아서 몸을 준비해두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걸캅스’는 5월 9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