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th 백상예술대상] 전현무·이영자, TV부문 예능상 수상

입력 2019-05-01 22: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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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이영자가 TV부문 예능상을 수상했다.

1일 방송된 JTBC ‘제55회백상예술대상’은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작년에 이어 MC로 진행을 한 가운데 전현무, 이영자가 TV부문 예능상을 수상했다.

TV부문 남자 예능상 후보에는 ‘맛있는 녀석들’ 문세윤, ‘미운 우리 새끼’ 신동엽, ‘집사부일체’ 양세형, ‘전지적 참견 시점’ 유병재, ‘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오른 가운데 전현무가 수상했다.

전현무는 “무지개 회장이었던 전현무다. 사실 모든 시상식에 올 때마다 상에 욕심을 내고 옵니다만 오늘은 기대하지 않았다. 현재 ‘나 혼자 산다’를 하고 있지 않다. 상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 오늘처럼 마음이 무겁고 죄송할 때가 없었던 것 같다. 오늘 나래 씨를 보면서 너무 고맙고 미안한 마음에 인사를 나눴다.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이끌어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어 “헨리, 기안84 등 고군분투하면서도 너무 잘 이끌어주고 있다. 예전보다 더 열심히 프로그램 모니터 하고 있다. 제작진 역시 회장을 공석으로 남겨둬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라며 “상 받으면 저 잘난 맛에 받았다고 하는데 처음으로 이 상의 영광은 박나래를 비롯해 무지개 회원들에게 바치겠다”라고 덧붙였다.

TV부문 여자 예능상 후보에는 ‘맛있는 녀석들’ 김민경, ‘밥블레스유’ 김숙, ‘나 혼자 산다’ 박나래,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 ‘코미디빅리그’ 장도연이 오른 가운데 이영자가 수상했다.

이영자는 “‘전지적 참견 시점’을 함께 하고 있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또한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받은 사랑, 저만 간직하지 않고 누군가에게 나눠주는 개그우먼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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