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측 “미국? 국내 체류 중… 광고계약 해지 맞다”
가수 로이킴(26·본명 김상우)이 미국에 체류하면서 조지타운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로이킴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또 광고 모델 계약 해지 건에 대해서도 사실 확인에 들어갔다.
먼저 헤럴드POP은 7일 오전 조지타운대 졸업을 앞둔 로이킴이 미국에 체류 중이라고 처음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이킴이 미국 워싱턴DC에 체류하며 졸업을 준비 중이라고. 조지타운대에서 경영학과를 전공한 로이킴은 졸업 전 마지막 기말시험을 치르고 졸업을 앞두고 있다.
이로 인해 로이킴을 광고 모델로 한 브랜드에서는 그에 대해 모델 계약 해지 수순을 밟고 있다. 광고 업계 관계자는 7일 이데일리를 통해 “전속 모델로서 계약 기간이 남아 있지만, 해지 사유가 분명해 계약해지에 관한 합의서가 오가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손해배상 등 추가 조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결국 로이킴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던 ‘엄친아’ 이미지도 잃고, 경제적인 손해도 감수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