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도 굿바이

입력 2019-05-13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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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 개봉하는 ‘엑스맨:다크 피닉스’.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내달 6일 개봉 ‘다크 피닉스’
19년간의 시리즈 대미 장식

10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 영화 팬과 소통해온 히어로 무비 시리즈가 잇따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4월24일 개봉한 ‘어벤져스:엔드게임’에 이어 ‘엑스맨’도 19년간 구축해온 돌연변이 히어로 역사에 마침표를 찍는다.

6월5일 개봉하는 ‘엑스맨:다크 피닉스’는 2000년 출발한 ‘엑스맨’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이다. 슈퍼파워를 가진 돌연변이 히어로를 내세워 출발한 ‘엑스맨’은 이후 ‘울버린’ 등 번외편으로 무대를 확장해 지금껏 12편이 제작됐다. 앞서 마블스튜디오가 11년간 선보여 온 히어로 시리즈의 저력을 ‘어벤져스:엔드게임’에 쏟아 부은 것처럼, ‘엑스맨:다크 피닉스’ 역시 19년간 쌓은 ‘엑스맨’ 역사의 총합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엑스맨’ 시리즈는 ‘나와 다른 존재’의 공존을 메시지로 내세워 명맥을 이어왔다. 시리즈의 지향은 13번째 작품인 ‘엑스맨:다크 피닉스’에 집약될 것으로 보인다.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시리즈의 대단원을 장식하는 마지막 작품답게 지금껏 본 적 없는 강렬한 드라마와 액션을 갖췄다”고 밝혔다.

역대 스케일과 캐릭터를 예고하는 ‘엑스맨:다크 피닉스’는 북미보다 이틀 앞선 6월5일 한국에서 개봉하며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주연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와 소피 터너, 사이먼 킨버그 감독 등 제작진은 개봉에 앞서 27일 내한해 레드카펫과 기자회견 등을 통해 작품을 직접 소개한다.

한편 ‘어벤져스’와 ‘엑스맨’ 시리즈가 연이어 마무리되면서 히어로 무비의 ‘미래’를 향해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엑스맨’을 제작해온 할리우드 스튜디오 21세기폭스가 마블스튜디오를 보유한 월트디즈니컴퍼니로 합병되면서 향후 ‘엑스맨’ 캐릭터들이 마블 시리즈에 등장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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