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뱅커’ 김상중vs채시라, 은행합병 반대 서명운동 놓고 대립

입력 2019-05-15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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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뱅커’ 김상중vs채시라, 은행합병 반대 서명운동 놓고 대립

감사 김상중이 감사실 꼴통들과 2차 거리 투쟁에 나선다. 김상중이 은행장 유동근의 독단에 맞서 ‘은행 합병 반대 지지 서명 운동’을 개시한 것. 이를 본 채시라가 그에게 아찔한 경고를 날리며 위태롭게 대치한 모습도 포착됐다.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극본 서은정 오혜란 배상욱 연출 이재진) 제작진은 15일 감사 노대호(김상중 분)와 부행장 한수지(채시라 분)가 대립각을 세운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대호가 감사실 직원들과 함께 대한은행과 명성은행의 합병을 반대하며 지지 서명 운동에 나선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대한은행 직원들에게 은행장 강삼도(유동근 분, 이하 강행장)가 독단적으로 진행하려는 은행 합병의 진짜 진실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런 대호를 본 수지의 모습도 포착됐는데, 그녀는 한걸음에 대호 앞을 막아서며 날카로운 경고의 눈빛을 발산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감사실 직원들도 그녀의 등장에 바짝 기가 죽은 모습으로 두 사람의 대치를 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대호는 이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그녀와 맞서고 있어 두 사람의 날 선 대립을 예고하고 있다.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지고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 대호와 수지. 두 사람이 감사와 부행장의 위치에서 흔들리는 대한은행을 어떻게 지켜나갈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대호와 감사실 직원들이 대한은행을 지키기 위해 다시 거리로 나선다”며 “그곳에서 펼쳐질 감사 노대호와 부행장 한수지의 팽팽한 신경전을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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