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체질’ 이병헌 감독 “‘음주운전 방조’ 오승윤 하차, 가슴 아픈 일”

입력 2019-08-08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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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체질’ 이병헌 감독 “‘음주운전 방조’ 오승윤 하차, 가슴 아픈 일”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 이병헌 감독이 배우 오승윤 교체에 대한 심경을 말했다.

8일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선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앞서 오승윤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멜로가 체질’에서 하차했다.

관련해 이병헌 감독은 “가슴 아픈 이야기다. 배우들, 스태프들 호흡이 굉장히 돈독하다. 함께 극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재촬영을 하는 것이 큰 문제이긴했다. 하지만 잘 마무리했다. 안재홍, 천우희가 나에게 맛있는 음식을 사줘서 힘이 났다”고 덧붙였다.

오승윤이 맡았던 천재 프로듀서 이효봉 역은 배우 윤지온이 대신 연기했다.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이병헌 감독표 수다블록버스터물이다. 영화 ‘극한직업’으로 16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병헌 감독의 첫 드라마 도전작으로 화제다.

드라마 작가 진주(천우희 분), 다큐멘터리 감독 은정(전여빈 분), 드라마 마케팅팀장 한주(한지은 분)를 비롯해 안재홍(스타PD 손범수 역), 공명(신입사원 추재훈 역)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 9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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