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월드(juice wrld) 사망, “따뜻한 인간이자 아티스트“ 추모

입력 2019-12-09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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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월드(juice wrld) 사망, “따뜻한 인간이자 아티스트“ 추모

미국 유명래퍼 주스 월드(Juice WRLD)가 사망했다.

8일 외신에 따르면 주스월드는 캘리포니아에서 출발해 시카고 미드웨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발작과 함께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주스 월드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주스 월드 측은 "주스 월드는 따뜻한 영혼이었다. 무엇보다 그의 팬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뛰어난 인간이자 아티스트였다"고 추모했다.

주스 월드는 21세로, 주목받는 래퍼가 됐다. 지난해 발표한 '루시드 드림스'(Lucid Dreams)는 빌보드 핫 100 차트 2위에 올랐고, 지난 3월 발매한 앨범 '데스 레이스 포 러브'(Death Race for Love)는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주스 월드는 지난 6월 방탄소년단의 'BTS 월드 OST' 중 '올 나잇'(All Night)에 참여해 국내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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