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홍석천, 커밍아웃 후 한강行 “전 연인 거친 욕설…”
홍석천은 4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 커밍아웃 후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했던 때를 털어놨다. “모든 걸 잃었다. 가족들도 날 이해해주지 못했고, 위로의 말도 듣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긍정의 아이콘이니까 스스로 이겨낼 수 있다고 믿고 몇 년을 버텼다. 결국 참다못해 새벽에 한강을 갔다. 세상을 떠나기 전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싶더라. 나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예전에 사랑했던 사람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회상했다.
홍석천은 “‘벨이 10번이 울릴 때까지 안 받으면 그냥 떠나야지’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그 사람이 3번 만에 전화를 받더라. 다짜고짜 ‘너 지금 한강에 간 거야?’라고 물으면서 거친 욕설을 했다. 내 상황을 다 알아맞히는 그 사람 때문에 웃음 났다. 그렇게 정신을 차리고 ‘집에 갈게’라고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홍석천은 자신에게 극단적인 상담을 하는 이들에게 거친 답변을 한다고 덧붙였다. “‘죽더라도 장기기증 사인하고 가라’ 등의 말을 해주면, 그 후에 오히려 ‘덕분에 살았다’며 고맙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한편 홍석천은 지난 2000년 우리나라 연예인 최초로 커밍아웃해 이슈가 됐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방송인 홍석천이 과거 연인에 대해 언급했다.
홍석천은 4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 커밍아웃 후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했던 때를 털어놨다. “모든 걸 잃었다. 가족들도 날 이해해주지 못했고, 위로의 말도 듣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긍정의 아이콘이니까 스스로 이겨낼 수 있다고 믿고 몇 년을 버텼다. 결국 참다못해 새벽에 한강을 갔다. 세상을 떠나기 전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싶더라. 나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예전에 사랑했던 사람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회상했다.
홍석천은 “‘벨이 10번이 울릴 때까지 안 받으면 그냥 떠나야지’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그 사람이 3번 만에 전화를 받더라. 다짜고짜 ‘너 지금 한강에 간 거야?’라고 물으면서 거친 욕설을 했다. 내 상황을 다 알아맞히는 그 사람 때문에 웃음 났다. 그렇게 정신을 차리고 ‘집에 갈게’라고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홍석천은 자신에게 극단적인 상담을 하는 이들에게 거친 답변을 한다고 덧붙였다. “‘죽더라도 장기기증 사인하고 가라’ 등의 말을 해주면, 그 후에 오히려 ‘덕분에 살았다’며 고맙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한편 홍석천은 지난 2000년 우리나라 연예인 최초로 커밍아웃해 이슈가 됐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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