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방송된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는 박찬혁(김지석 분)을 부른 김은희(한예리 분)는 언니 김은주(추자현 분)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날 김은희는 “언니가 어렸을 때부터 우리집 가장이었다. 그런데 난 그게 싫었다. 그런데 언니가 날 되게 원망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언니랑 형부가 결혼한다고 했을 때 말렸어야 했다”라고 말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김은희는 “언니가 형부를 처음 데리고 온 날 만난지 3개월 만에 결혼한다는 커플의 모습이 너무 건조했다”라며 “그런데 언니의 모습을 보니 형부를 진짜 사랑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그런가 보다하고 생각했다. 내가 그렇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박찬혁은 “그러니까 큰 언니한테 잘하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