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현 생애 첫 단독 화보 “아이돌 그 이상이 되고파”
H&D 남도현의 생애 첫 단독 화보가 공개됐다.
더스타 매거진 7월호를 통해 공개된 이번 화보에서 남도현은 ‘SUMMER OF SEVENTTEN’를 주제로 17살 소년만의 청량한 비주얼을 뽐냈다. 공개된 사진 속 남도현은 시크하게 카메라를 바라보거나 때로는 순수한 얼굴로 도넛을 먹으며 자신만의 귀여운 매력을 한껏 보여줬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남도현은 “단독 화보를 찍었다는 사실이 영광스럽고 팬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대가 되고 재미있었다”라며 생애 첫 단독 화보를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보이그룹 속 H&D만의 차별점을 묻자 “활동을 한 번밖에 안 했기 때문에 정체성이 아직 확실하지 않다”라며 “무대에서 아이돌 그 이상이 되고 싶은 바람이 있는데,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당당하게 말했다.
작곡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고 있는 남도현에게 작곡할 때 어떤 걸 중점에 두는지 묻자 “어렸을 때는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하거나 생각나는 대로 작곡했다. 하지만 지금은 나만을 위한 음악이 아닌, 다른 사람들을 위한 음악을 만들려고 노력한다”라고 답했다.
두 번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거쳐온 남도현, 힘들었던 점이 없는지 묻자 “15살 때 ‘언더 나인틴’이라는 오디션 프로에 나갔다. 나가서 좋은 점도 있지만, 다른 또래에 비해 스트레스를 받거나 힘든 점도 있었다”라며 “그때를 생각하면 뿌듯하기도 하지만 스스로가 안쓰럽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남도현의 순수하고 청량미 넘치는 화보는 더스타 매거진 7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