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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과 1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디스코왕’으로 출연한 엑시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3라운드까지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엑시는 우주소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복면가왕 디스코 왕은 저 엑시였습니다”면서 “좋은 말씀과 응원해 주신 판정단 여러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남다른 출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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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방송을 통해 랩과 보컬을 다채롭게 넘나들며 압도적인 무대를 펼쳤다. 1라운드 듀엣곡에서는 렉시의 ‘애송이’로 강렬한 랩과 수준급의 보컬을 자랑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해당 무대를 본 판정단 윤상은 “누가 봐도 전문 래퍼”라며 뛰어난 실력을 칭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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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라운드에서는 제시카 H.O.의 ‘인생은 즐거워’에서는 래퍼의 매력을 한층 더 뽐냈다. 흥겨운 멜로디에 걸맞은 파워풀한 랩과 시원시원한 보이스는 현장을 뜨겁게 달구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그 결과 3라운드까지 올라간 엑시는 아이유의 ‘입술 사이 (50cm)’를 노래하며 반전의 이미지를 드러냈다.
아쉽게 승리를 가져가지는 못했지만 엑시는 “멤버들에게 자랑스러운 언니, 리더가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책임감을 느끼면서 열심히 멤버들을 이끌고 나가겠다”며 남다른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앞서 연예인 판정단으로 여러 번 출연했던 엑시는 지난 2016년 도전자 ‘집 나가면 고생 컴백홈’으로 무대에 오른 지 4년 만에 다시 등장해 음악적 성장을 가늠케 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