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아리랑 TV ‘캣치코리아’, 황금별 장인 신영숙을 만나다

입력 2020-07-24 1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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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로 변신한 뮤지컬 배우 신영숙
아시아 최초 한국초연작 뮤지컬 ‘제이미’
3D 가상피팅! 24시간 내 배송! 스피드팩토어
[TV체크] 아리랑 TV ‘캣치코리아’, 황금별 장인 신영숙을 만나다

아리랑 TV ‘캣치코리아(CATCHY KOREA)’에서 뮤지컬 배우 신영숙과의 인터뷰를 공개한다.

최근 유튜버로 변신하며 제대로 ‘부캐’를 보여주고 있는 뮤지컬 배우, 신영숙. 그녀는 촬영부터 편집, 심지어 의상 협찬까지 직접 발로 뛰며 틈나는 대로 유튜브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다. 20년차 베테랑 뮤지컬 배우가 돌연 유튜버로 나선 데에는 이유가 있는데, 바로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공연계가 침체된 상황에서, 유튜브를 팬들과 소통하는 창구로 만들고 있는 것.

“<모차르트>가 벌써 10주년... 모든 걸 다 담아 무대에 올리고 있어요”
“이제는 신영숙의 ‘황금별’이 아닌, 모두의 황금별이 됐죠”

신영숙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 뮤지컬 <모차르트>다. 올해로 국내 초연 10주년을 맞은 <모차르트>에 단 한 번도 빠짐없이 참여하며 국내 뮤지컬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황금별’ 이라는 넘버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그녀는 자타공인 ‘황금별 장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일명 ‘천장을 뚫는 가창력’이라는 평가를 받는 신영숙의 독보적인 음색은 지난 10년 간 관객들에게 수많은 감동과 희망을 선사해왔다.

“시간을 거꾸로 사는 배우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30대엔 정말 치열하게 연기했죠. 지금 40대에는 여유를 갖게 됐어요”

어느새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지 20년 차. 그녀의 나이도 40대에 접어들었다. 무대 위에서 절대 실수하면 안 된다는 강박관념에 때로는 지친 적도 많았다는 그녀를 일으켜 세운 건 역시나 무대와 관객이었다. 긴 시간 동안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온 신영숙은

이제 조금은 여유를 갖고 더 많은 도전을 하게 된다고 말한다. 또한 전 세계가 한국 뮤지컬을 주목하고 있는 만큼, 변화하는 배우가 되겠다는 게 그녀의 목표다.

이제 본격적으로 연기 인생의 2막이 시작된 신영숙! 그녀의 유쾌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Story and Meet’ 코너 외에도 문화예술 현장을 만나보는 ‘Artsy Streaming’ 코너에서는 <아시아 최초 한국초연작 뮤지컬 ‘제이미’>를 소개한다.
영국 다큐멘터리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2017년 영국 웨스트엔드 무대 초연 이후 해외 프로덕션으로 아시아 최초 한국 초연에 오른 뮤지컬 ‘제이미’.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특별한 고등학생 제이미의 성장스토리를 담은 문화예술 현장을 담았다.

독특한 외모와 의상. 간드러지는 목소리를 뽐내며 선보이는 재기발랄한 대사들까지 뮤지컬 ‘제이미’는 자신과 가족, 친구들 관계 속에 휴머니즘을 담은 작품이다.

“가수라는 꿈을 친구들이 ‘너는 할 수 있어. 잘할 거야’ 이렇게 응원을 많이 해줘서 저도 용기를 내서 도전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뮤지컬 ‘제이미’ 속 주인공 제이미 역에 아스트로 MJ는 특유의 발랄함과 재치 있는 무대 매너로 첫 데뷔 무대를 가졌다. 그는 극 속 제이미처럼 꿈이 부딪힌 경험과 뮤지컬 준비 과정의 인터뷰를 솔직하게 얘기하며 공감을 자아냈다.

“이 ‘드래그퀸’이란 정서가 정확하게 저희와는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얘기들을 영국 프로덕션과 굉장히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연출가는 ‘제이미’의 비하인드를 터놓았다. 코로나19로 급변한 환경에서 화상회의와 이메일로 해외 프로모션을 준비하기 위한 분투했던 인터뷰로 제작 과정을 회상했다.

신나는 팝 음악과 역동적인 스트리트 댄스 군무로 시종일관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재미를 넘어 인간과 인간 사이의 이해와 존중과 포용 그리고 현대사회가 필요로 하는 따뜻한 메시지와 감동을 전하는 뮤지컬 ‘제이미’를 문화예술의 현장을 만나본다.

한편, ‘캣치코리아(CATCHY KOREA)’의 한국 트렌드 브이로그 코너 ‘Trendy Vlog’에서는 이번에 3D 가상피팅 후 24시간 내 배송까지 되는 동대문의 한 스피트팩토어를 방문한다. 스피트팩토어는 팩토리(공장)과 스토어(매장)을 합성한 단어로, 3D가상피팅 키오스크 기계를 이용해 손쉽고 자유롭게 피팅을 경험할 수 있고, 본인 취향에 맞춰 제작된 의상을 빠른 시간 내에 받아볼 수 있는 곳이다. 신체사이즈 또한 3D로 오차 없이 세밀하게 측정이 가능하며 가상피팅 영상을 이미지화 시켜 QR코드로 전송도 할 수 있어 번거롭게 의상을 갈아입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과 본인이 원하는 대로 컬러, 길이 등 변경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방송분에서 5G기술로 의류 생산 및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스피드팩토어에 대해 알아보자.

아리랑TV의 세련된 한국 문화 길잡이 프로그램 ‘캣치코리아(CATCHY KOREA)’는 매주 월요일 오전 7:30에 방송되고, 유튜브 ‘Arirang Culture’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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