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인서울2’ 민도희X진예주 ‘찐우정’ 확인…누적 1000만뷰↑ (종합)

입력 2020-07-25 1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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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도희·진예주, 쌓인 오해 말끔히 해소
동거생활 접고 독립 시작하며 엔딩
플레이리스트 ‘인서울2’(극본 정수윤, 연출 임지은)가 우정 권태기를 극복하고 독립이라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민도희와 진예주의 모습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4일 방영된 ‘인서울2’ 마지막 회는 그간에 쌓인 오해를 풀고 진정으로 상대를 이해하게 된 강다미(민도희 분)와 이하림(진예주 분)의 참 우정을 그리며 가슴 뭉클한 엔딩을 선사했다.

특히 서로에 대한 믿음을 단단히 키우면서 동거 생활을 마무리하고, 독립을 하기로 한 두 사람의 변화가 더욱 뿌듯함을 자아냈다. 여기에는 실제 친구 같았던 민도희(강다미 역)와 진예주(이하림 역)의 리얼한 연기가 더해져 몰입을 높였다.

이에 당차고 귀여운 강다미 역을 맡았던 민도희는 “너무 영광이고 행복했다. 다미를 만나 저 또한 몇 년 전으로 돌아가 지냈던 것 같고, 덕분에 대학생활도 실컷 누려본 것 같다”며 즐거웠던 그간의 날들을 떠올렸다.

강다미와 단짝 케미를 보여준 걸크러시 이하림 역의 진예주는 “촬영하는 내내 누군가 아프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끊이질 않았는데 그래도 무사히 마무리해 다행이다. 이번 촬영은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강다미와 알콩달콩 커플 연기를 보여준 려운(윤성현 역)은 “윤성현 캐릭터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철학과 돌+아이’로 심쿵 매력을 보여준 이기택 역시 “‘철또’를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성실하게 기반을 다져 새로운 작품으로 또 인사드리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이렇듯 현실적인 소재와 공감도 높은 대사로 젊은 세대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온 ‘인서울2’는 누적뷰 수 총 1000만을 달성, 플레이리스트 천만 웹드 제작 신화를 이어갔다. 또 네이버TV에서 방영할 때마다 10대 차트 1위를 거머쥐며 남다른 위력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인서울2’에는 코스메틱 브랜드 가네보코스메틱코리아의 케이트와 (주)해피문데이가 PPL로 참여, 극중 강다미와 이하림이 사용한 젤펜슬과 유기농 생리대는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인서울2’는 절친한 친구사이인 강다미와 이하림이 고등학교를 졸업 후 서울에서 함께 자취를 하면서 겪게 되는 갈등을 섬세하게 다루며 재미와 공감을 안겼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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