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9시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를 응원하기 위한 특급 응원이 펼쳐졌다.
이날 어쩌다FC는 갑자기 등장한 밴드 뮤지션을 보고 당황했다. 이어 한 여성이 등장했고 정형돈은 깜짝 놀라며 자리에 일어섰다. 멤버들은 어리둥절하며 누구냐고 물었고 허재는 “양준혁 형 형수님 되실 분이다”라고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 처음으로 등장한 양준혁의 예비신부 박현선 씨는 자신을 소개했다. 또한 양준혁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박현선 씨는 “아버지께서 양준혁이 흠 잡을 곳이 없는데 나이가 걸린다고 하며 반대를 하셨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결혼 승낙을 얻은 이유에 대해 박현선 씨는 “양준혁이 정말 성실하다. 부모님께서 운동생활을 18년을 했다는 것을 높이 사셨다. 우선 내가 오빠를 만난 뒤 얼굴도 좋아지고 살도 많이 쪄서 부모님이 그 모습을 보고 안심을 하셨다”라고 말했다.
양준혁은 “예비신부와 잘 맞는다”라고 했고 박현선 씨는 “사랑으로 효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준혁은 “나는 대구집에 가서 딱 보여드렸는데 그 자리에서 결혼 승낙을 받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