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다’ 최진희 “김호중 ‘천상재회’ 무대…내 노래 불러줘 감사”

입력 2020-07-27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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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진희가 후배 김호중의 무대에 충격을 받은 사연을 공개한다.

27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최진희가 국밥집을 찾아와 반가움을 더한다.

최진희는 1984년 발표한 ‘사랑의 미로’를 시작으로 ‘천상재회’, ‘꼬마인형’,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등 보석 같은 명곡을 탄생시켰다. 최근까지도 사랑받는 그녀의 히트곡들은 많은 후배 가수들이 커버해 역주행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트바로티’ 김호중이 ‘천상재회’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이슈를 끌어모은 바 있다.

이날 최진희는 김호중의 ‘천상재회’ 무대에 대한 소감을 털어놓는다. 최진희는 “(노래 소리가) 정말 우렁차다. 성악 스타일로 불렀다. 나하고 느낌이 많이 다른데 내 노래를 불러줘서 정말 고마웠다”라며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한다. 이에 김수미 또한 “천성적으로 감성을 타고났다”라며 김호중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최진희는 국밥집에서 최초의 노래 스승을 자신의 아버지라고 전한다. 그녀는 “아버지가 할아버지 때문에 가수를 못 했다. 기타도 잘 치고 노래도 잘하셨다”라며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배운 추억의 노래를 즉흥으로 부르며 국밥집을 훈훈하게 만든다.

최진희는 국밥집을 찾아온 이유를 묻자 김수미에게 ‘섭섭했던 일’이 있었다고 밝혀 모두를 궁금하게 만든다. 예상을 뛰어넘는 두 여자의 과거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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