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인 더 숲 BTS 편’ 티저.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의 발길이 스쳐간 곳이라면 어디든 명소가 된다. 하물며 방탄소년단이 인적이 드문 강원도 한 숲 속의 펜션에서 일주일가량 여유롭게 휴식을 즐겼던 곳이라는데 오죽할까. 최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의 일상과 휴식을 담은 프로그램 ‘인 더 숲 BTS 편’(In the SOOP BTS ver)을 19일부터 첫 방송한다는 사실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전 세계 ‘아미’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은 것은 바로 사진 속 펜션. 아미들의 추리가 시작됐다. 결국 아미들은 소속사가 공개한 티저 사진 한 장으로 강원도 춘천호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인터넷과 각종 SNS에서는 ‘인 더 숲’이라고 검색하면 관련 정보가 넘쳐난다. 아미들이 찾아낸 이 펜션은 춘천호에서 피어오르는 잔잔한 물안개가 화려한 조명이 감싸듯 에워싸는 게 특징이다.
첫 방송을 하기도 전에 일찌감치 3개월 치 예약이 끝났고, 방탄소년단의 발자취를 조금이라도 느껴보기 위해 방문객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들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