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F9 휘영이 KBS2 ‘퀴즈 위의 아이돌’에서 순도 100%의 예뽀(예능 뽀시래기) 매력을 폭발시킨다.
오늘(7일) 저녁 8시 30분 방송하는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연출 박현진)(이하 ‘퀴즈돌’)은 다국적 K-POP 아이돌들이 퀴즈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불꽃 튀는 퀴즈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퀴즈돌’의 웃음과 빅재미를 책임질 8회 게스트로 김종민, 강남, 2PM 닉쿤, 에이핑크 보미와 함께 SF9이 출연해 선배돌과 후배돌의 흥미진진한 퀴즈 배틀을 벌인다.
SF9은 완벽한 미모와 피지컬은 물론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못하는 게 없는 판타스틱한 매력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만능 K-아이돌. 그런 SF9인 만큼 이들이 선배돌에게 맞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등장부터 모두의 관심이 증폭됐다.
무엇보다 SF9 휘영과 재윤이 순수한 미소 뒤에 숨겨진 반전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한다고 해 관심을 끌어올린다. 여심을 저격하는 프린스의 반짝반짝 선샤인 모습을 완벽히 지운 채 유쾌한 에너지에서 허당미까지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줬다고 해 벌써부터 이목이 쏠린다.
이날 녹화 현장에서 SF9 휘영은 선배돌이 전선을 자를 때마다 깜짝 놀란 토끼 리액션을 취해 팀원들의 아우성을 유발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카메라가 자신을 단독으로 잡아주자 웃으면서 손가락으로 브이(V)자를 만든 후 “엄마! 저 방송 나와요”라고 외치는 등 때묻지 않은 열정과 예능 뽀시래기다운 순수함을 드러내 모든 이의 시선을 싹쓸이했다.
반면 SF9의 문학소년 재윤은 뜻밖의 허당미로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좋아하는 시에 대한 질문의 답변을 고민하던 중 인성이 “부산광역시”라며 가로채기 신공을 보이자 그와 투닥거리는 찐형제 케미를 선보였다. 또한 소설 ‘운수 좋은 날‘의 명대사를 “거참 죽기 좋은 날씨구나”라고 영화 ‘신세계’ 속 이중구의 대사 “거참 죽기 딱 좋은 날씨네”를 잘못 말해 보는 이의 폭소를 자아내는 등 엉뚱한 사차원 매력으로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SF9 휘영과 재윤이 좌충우돌했던 ‘퀴즈돌’ 적응기는 오늘(7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하는 8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