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의 일본 베스트 3집 '#TWICE3'(해시태그트와이스3)가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22일 오전 오리콘은 "트와이스의 세 번째 베스트 앨범 '#TWICE3'가 발매 첫 주 10만 9000포인트를 기록하며 최신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1위로 진입했다"라고 밝혔다.
새 앨범 '#TWICE3'는 16일 일본에서 발매된 직후 15일자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1위로 등장하고 정상을 수성한 데 이어, 주간 차트 최정상까지 휩쓸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오리콘 앨범 주간 차트에서 통산 7번째 1위 기록을 남기며, 현지에서 해외 여성 아티스트의 음반 1위 작품 수 순위 중 BoA(보아)와 타이기록으로 역대 1위를 달성하게 됐다.
2018년 9월 발표한 일본 정규 1집 'BDZ'부터 11월 미니 6집 'YES or YES'(예스 오어 예스), 2019년 3월 일본 베스트 2집 '#TWICE2'(해시태그트와이스2), 4월 미니 7집 'FANCY YOU'(팬시 유), 11월 일본 정규 2집 '&TWICE'(앤드트와이스), 2020년 6월 미니 9집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 9월 '#TWICE3'에 이르기까지 총 7개의 국내외 음반을 해당 차트 1위 자리에 올리며 견고한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1위 작품 수가 7개 이상을 기록한 것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세 번째 기록으로, 'K팝 대표 걸그룹'다운 위상을 다시 한번 떨쳤다.
앨범 '#TWICE3'에는 ‘올해 제일 잘한 일’, 'FANCY'(팬시), 'Feel Special'(필 스페셜), ‘MORE & MORE’, 'STUCK IN MY HEAD'(스턱 인 마이 헤드), ’21:29’ 등 다양한 히트곡들의 한국어, 일본어 버전이 총 12곡 수록됐다.
한편, 트와이스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끊임없는 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들은 일본에서 발매한 10장의 앨범이 25만 장 이상의 출하량을 기록해, 현지 레코드 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음반 인증을 수여 받은 바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